요즘 이것저것 바빠서 잊어먹었었는데
달력을 보니 마침 오늘이 아버지 생신이더라구요.
아버지 생신이 음력이어서 매년마다
날짜 확인한 후 달력에 체크하는데
그 날짜가 잘 외워지진 않는 것 같아요.
아무튼 우연히라도 달력을 보게 되어 다행이네요.
알자마자 바로 아버지께 연락을 드렸는데
안까먹었네~ 하시더라구요
본인의 생일을 잊었을 줄 알았다고 하는데
그 얘기에 조금 울컥하는 마음에 들었답니다.
그래서 오늘 저녁에 퇴근하고 바로 아버지께 가서
맛있는 것도 사드리고, 선물도 좀 사드리려고 해요.^^